캠핑용품점) 목동 스노우피크 HQ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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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피크 HQ 라운지

(서울특별시 양천구 공항대로 602 스노우피크 HQ Lounge)

http://naver.me/Fk5tSDQr

스노우피크 HQ Lounge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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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할 겸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 갔었는데 나와 여자 친구는 그래도 캠퍼라 데이트할 때 캠핑용품점을 자주 구경하러 다닌다ㅎㅎ 그래서 주변 캠핑용품점이 어디가 있는지 찾아봤는데 여의도에서 10분 거리에 '스노우피크 HQ Lounge'가 있어서 들려보기로 했다.

 

스노우피크는 일본 캠핑 브랜드인데 1950년대에 생긴 브랜드이다. 스노우피크(Snow Peak)는 '눈 덮인 정상'이라는 뜻이라는데 뭔가 이름이 겨울에 가까운 느낌이다. 하지만 스노우피크가 처음 이름을 알리게 된 게 눈 덮인 산을 오르는 아이젠이 초기 히트 상품이라서 초심을 잃지 말자라는 뜻으로 지었다고 한다(출처: 스노우피크 공식 블로그)

 

스노우피크 제품은 나도 캠핑을 시작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스노우피크는 생각보다 제품 가격들이 높은 편인데 사용하시는 분들에 따르면 그 정도 가격을 지불할 값어치를 한다고 한다. 내 생각에도 일본 제품은 뭔가 장인 정신이 깃든.. 제품들인 거 같아서 조금 한 가지 제품을 길들이면서 오래 쓰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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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피크 목동점은 염창역 인근에 위치해있다.

 

총 3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은 의류, 2층은 소품, 3층은 쇼룸 이렇게 3개 층을 고객들이 구경을 할 수 있다.

 

1층-의류

스노우피크가 의류도 판매한다는 건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캠핑 컨셉과 어울리는 의류를 팔았다. 

 

색감도 원색보다는 자연과 친화적인 색감의 옷들이 많이 있는거 같았다.

 

1층 - 의류

4계절 옷들이 다 팔고 있고, 일반 바지, 티셔츠, 아우터 등 많은 종류의 의류들이 준비되어있었다. 

1층 - 의류

마네킹이 입은 옷을 보면 뭔가 한국적인 느낌보다는 일본 캠퍼들의 느낌이 보이는거 같았다.

 

또한, 애견인들을 위해 강아지용 캠핑의류도 판매하고 있었다ㅎㅎ

 

1층 - 의류(강아지용)

강아지 여름옷도 있고, 우비도 있었는데 너무 귀엽게 준비되어있었다ㅎㅎ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면

 

2층 - 용품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입구에 작은 소품들이 전시되어있는데, 주전자, 도시락통, 컵받침, 칵테일 셰이커 등이 있었다. (칵테일 셰이커 갖고 싶었음...)

 

2층 - 용품

안쪽을 보면 다른 소품과 텐트가 피칭되어 있었고, 다양한 용품들이 있었다.

 

스노우피크 텐트는 저런 약간 탄 색에 빨간색 라인이 들어간 컨셉의 텐트가 시그니처 인가 하고 생각되었는데 처음엔 별로인 거 같았는데 보다 보니까 마음에 드는 컬러인 거 같다.

 

2층 - 용품

안쪽은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캠핑에 필요한 제품들은 다 준비되어있었다. 그리고 센터에는 엄청 큰 텐트가 있었는데 진짜 컷다..ㄷㄷ

 

나는 스노우피크 제품 중에 눈여겨 보고 있던게 티타늄컵과 폴딩 토치였는데, 다른 스노우피크 취급 매장에는 재고가 없었는데 여기에는 둘 다 재고가 다 있었다. (하지만 구매욕을 참았...)

 

2층 - 용품

3층은 올라갔지만 사진을 못 찍었다ㅠㅠ 텐트가 몇 개 전시되어있었고, 쇼룸 형태라 작은 소품보다는 큰 소품들로 구성이 되어있었다.

 

구매를 하려고 방문한 건 아니지만 가끔 이렇게 캠핑 용품점을 구경하면 캠핑을 안 해도 너무 좋다. 사고 싶은 것들이 많지만 나 같은 가성비 캠퍼한테는 쉽게 살 수 있는 가격대는 아니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게 되지만, 스노우피크 제품들은 퀄리티나 디자인이 좋아서 한번 사면 최소 몇년 이상은 거뜬히 사용할 수 있을거 같다.

매장이 깔끔하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구경하기도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설명을 잘해주셔서 다음에 또 방문할 예정이다ㅎㅎ

 

스노우피크 HQ 라운지 방문 기록 끝!!